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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어가는 가을 오후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근규 댓글 0건 조회Hit 261회 작성일Date 23-10-11 15:47

    본문


    들꽃들에 향 내음이 그윽한 서글픈 계절

    가을 입니다.

    쓸쓸한 강 기슭 에서 갈대 들에 바람 소리가

    그렇게도 가을 감성에 빠져들어 흔들립니다.


    여울에 반짝이는 은빛 물결이 새롭게 빛나는

    계절 가을 입니다.

    한 해의 가을도 어느덧 깊어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덧없는 날들 입니다.


    빛바랜 낙엽처럼 우리들에 고달픈 인생 길도

    한량없는 세월 입니다.

    가을은 오랜 기억 저편에서 주마등처럼 떠오르는

    추억이 새롭게 피어나는 계절 입니다


    향기로운 가을에 정취를 만끽 해 보리라.

    어디 선가 들꽃들에 가을 노래를 따라 하염없이

    먼 길은 떠나 보리라.



    깊어가는 가을 정취에 빠진 대화 김종수 처사가

     보낸 가을 편지 내용을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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